October 19, 2020
일요일날 하도 자서 졸리지 않았다.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대망의 이머시브 코스 첫날이다.
9월 초 제일 첫 날을 떠올려 보면서 zoom link 에 접속했다. 나중에 함께 하게 된 페어님에게 들었지만 파트 타임으로 프리코스를 진행하신 분들도 합류해서 약 80여명이 되는 듯 했다.
숙지사항을 들으면서 아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정말 잘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.
프리코스 때와 달라진 점이 제대로 찾아 봤는지, 검색어는 어떻게 설정해서 찾아 봤는지를 적고 체크하는 리스트들이 생겨 있었다. 그리고 나는 오티 때 진행해 주신 선생님께서도 개츠비 블로그를 하는 것을 보고서 갑자기 불현듯 내 블로그를 검색 엔진에서 검색이 되도록 하지 못했던 것이 떠올라 헬프 데스크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다.
줌 링크에서 세션을 진행했다. 기억에 남는 사항은 lesson 을 진행할 때 학습 목표를 허투루 보지 말라는 점이 였다. 키워드를 보고 질문을 할 때 배웠던 내용을 이해해서 답을 할 줄 알아야 한다.
런타임은 무엇이며 node.js 를 설치하기 위해 nvm, npm 은 무엇이고 package.json 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학습했다.
이머시브 처음 배정된 페어님과 인사를 나누고 git workflow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. 페어 님께서 차분히 말씀하시며 진행하시는 것과 자연스레 역할이 바뀌며 진행되는 점이 좋았다. 한꺼번에 들어온 지식을 어떻게 잘 정리해서 받아들일까.
git workflow 실습이 어렵지만 재미있었는데 현업에서 많이 쓰인다니 그만큼 중요하고 여기서 실수가 나면 후폭풍이 좀 세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.
파랑 후드티다.. 파랑 임포스터..